"민간인도 죽여" 현재 난리 난 미얀마 충격적인 상황

 

현재 미얀마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군인들이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다치게 하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만달레이에서 최소 30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사망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중에는 14살 소년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또 한 미얀마에 국민들이 한국대사관 앞에까지 찾아와서 도와달라고까지 하고 있는데요. 과연 미얀마에 어떤 상황이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얀마는 19세기에 영국에 지배를 당했으며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얀마는 53년간 군부의 지배를 받은 나라입니다. 1962년 미얀마는 쿠데타를 통하여 군사정부가 집권을 했습니다. 그만큼 미얀마는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는 것이 익숙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군부정권이 53년간 미얀마 정권을 잡아왔다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민주주의 민족동맹인 LND가 압승을 하며 50년 넘게 정권을 잡았던 군부 지배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2020년 총선에서도 민주 정부가 전체 의석의 약 80%가량을 차지하면서 문민정부가 권력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50년간 미얀마의 정권을 잡아왔던 군 정부는 다시 권력을 못 찾게 되자 선거에서 860만 명의 표가 실제 투표수와 차이가 있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하지만 미얀마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부정선거 의혹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미얀마의 군정부에서 쿠데타를 일으킬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얀마의 정치적 긴장감은 계속 올라갔습니다. UN 외교단에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얀마 군부에게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군부가 미얀마의 정권을 잡았을 때 만들었던 헌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군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1년간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군부 측에서는 문민정부에게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음에도 해결을 해주지 않았고,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선거를 연기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도 안 해줬다는 것이 군부의 입장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나서 현재 국가의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1년간 권력을 잡을 수 있다며 자신들의 쿠데타에 정당성이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군부는 문민정부의 내각을 대거 교체했으며, 장차관의 23명의 직을 박탈했습니다. 군부에서 11개 부처의 장관을 새로 임명하였으며, 문민정부의 힘을 본격적으로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민정부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아웅산 수치입니다. 아웅산 장군의 딸로 태어나 1988년 미얀마의 민주와 운동에 참여했다가 군부정권 아래 15년간 집안에 가택연금을 당한 적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자신이 집안에 감금될 것을 혹시나 예상했는지, 국민들에게 쿠데타를 거부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결국 미얀마 군사정부는 지난 1일 쿠데타를 시행하면서 아웅산 수치를 감금 시켰습니다. 아웅산 수치여사는 소수민족의 탄압과 차별을 방치하며 국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2015년 총선에서 문민정부의 승리 이후에 실질적인 국가의 지도자 역할을 맡아왔는데요. 1991년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함으로써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1세기에 쿠데타와 감금이라니, 충격적인데요. 더 놀라운 것은 인터넷, 통신, 비행 편까지 마비시키며 외부와의 연락도 못 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미얀마 국민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얀마의 유명한 모델인 파잉 탁콘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다가 현재 미얀마가 처한 위험한 상황에 대해 게시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렇게 군사정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인스타그램에 이러한 글을 올리는 것은 목숨을 걸고 하는 짓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군에 대해 반기를 드는 사람들은 납치를 하고, 감금을 하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파잉 탁콘의 게시글에 따르면 "군인들이 민간인을 공격하기 위해, 죄수 입소자들을 석방하고, 밤에 집에 침입을 하고 식수에 독을 넣도록 요청을 받는다." "미얀마 시민들은 안전을 잃었다. 우리는 밤에 잠을 잘 수 없다. 심지어 경찰과 군인들도 사람들을 해치고 우리는 정말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 "이 게시글이 각국의 정상들이 볼 수 있도록 도와달라, 우리는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얀마는 곳곳의 통신과 항공편의 끊긴 상황이며, 전화, TV 또 한 먹통이 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겁에 질린 미얀마 국민들은 쌀과 컵라면 같은 식료품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일어나고도 있으며, 미얀마 청년들은 시위를 하며 한국 주재 대사관 앞에 찾아가 제발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하기 우해 미얀마가 너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데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또 한 미얀마에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제제를 검토한다고 말했는데요. 하루빨리 군부와 민주 정부의 합의가 잘 이뤄지고, 미얀마의 국가 상황이 안전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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