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카페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카페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다시 활발하게 눈에 띄고 있는데요. 보통 두 명이서 카페를 가면 음료 2개와 빵 1개를 시키면 금액이 비싸게 나와도 2만원에서 3만원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부산의 한 에프터눈 티 가격이 10만원이나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구성이 어떠하길래 에프터눈 티 가격이 10만원이나 하는 것일까요?
해당 에프터눈 티를 파는 곳은 부산의 롯데 시그니엘 호텔입니다. 부산의 롯데 시그니엘 호텔은 해운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경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에프터눈 티 세트가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부산에 5성급 호텔이 생기는 것은 2013년 파크하얏트 부산호텔 이후로 7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부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부산 롯데 시그니엘 호텔의 라운지 바는 총 2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곳은 8층의 살롱드 라운지로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라운지이며, 샴페인 음료과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프터눈 티를 파는 곳은 3층의 더 라운지이며 디저트, 식사, 주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입니다.
먼저 롯데 시그니엘 라운지의 디저트 메뉴 가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0만원짜리 에프터눈 티 세트는 티, 스콘, 10개 종류의 스위트 디저트, 네 종류의 세이보리, 딸기, 초콜릿 퐁듀가 있으며, 마카롱과 크림 브륄레, 타르트, 마들렌과 두 잔의 차 또는 커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밑에 15만원 짜리에는 샴페인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커피의 가격또한 상당한 가격대인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 16,000원, 카페 라뗴가, 16,000원, 아포카토가 18,000원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호텔 라운지에서 파는 커피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 모습인데요. 롯데 시그니엘은 전경 또 한 좋기 때문에 이렇게 비싼가격에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프터눈 티 세트라 그런지 먼저 비주얼이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디저트와 예쁜 식기로 꾸며져 있는 디저트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딸기 퐁듀' 입니다. 보통 퐁듀라 하면 치즈 퐁듀나, 초콜릿 퐁듀가 익숙한데요. 부산의 롯데 시그니엘 에프터눈 티 세트에서는 특이하게 딸기 퐁듀를 맛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딸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훨씬 더 색다르고 맛있게 딸기를 즐기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커피와 차 중에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요. 간단한 빵과 잼, 버터로 이루어진 디저트로 먹을 수 있으며,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부산의 롯데 시그니엘 에프터눈 티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은 "빵 맛 보단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라며 좋은 배경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에프터눈 티 세트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 뿐만아니라, 예쁜 디자인까지 한 몫 하는데요. 확실히 여성분들이 선호하고 좋아하는 디자인과 맛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성 2명이가서 에프터는 티 세트를 먹어봤지만 달고, 둘이서 먹기엔 양이 많다라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롯데 시그니엘이 주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멋진 배경은 누구나 한 번 쯤 가보고 싶어할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부산의 롯데 시그니엘 호텔은 에프터눈 티 세트 뿐만 아니라, '더 뷰' 뷔페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가격대는 조식 5만2천원, 점심 8만3천원, 저녁과 주말은 11만 5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나가지만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맛도 준수한 편이며 무엇보다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부산에 놀러가본다면 한 번쯤 갈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의 분위기와 맛을 보장해주는 것 같은데요. 1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에 못 가서 아쉬운 분들이 우리나라 제주도에 많이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도 많이가서 여행이 아쉬운 분들은 잠깐 시간을 내서 부산에 다녀오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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