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정보

유일하게 마스크 없이 새해를 맞이 한 나라는?

by $%@#%@%$(* 2021. 2. 21.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아직까지 지속되고 여러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됐지만 아직까지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외출하는 것은 전 세계 사람들의 공통된 일상인데요. 우리나라는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 종로의 보신각 제야의 종을 치며 새해를 맞이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도는 코로나 때문에 VR로 진행을 했는데요. 어느 나라에선 2021년 새해를 맞이해서 사람들이 모이기까지 하고 심지어 마스크까지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역에 이미 성공한 걸까요?

 

 

그 나라는 바로 뉴질랜드입니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새해맞이 행사를 한 유일한 나라인데요. 최근 우리나라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시행할 만큼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을 금지했는데요. 뉴질랜드의 코로나 상황과 방역이 어느 정도이길래 사람들이 새해맞이 행사로 모이기까지 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았을까요?

 

 

뉴질랜드도 작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을 때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초기 확진자가 나오고 나서 뉴질랜드는 102명이 확진되었을 때 바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또 한 뉴질랜드에 방문객 및 입국자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으면 바로 뉴질랜드에서 추방을 시키는 대응책을 펼쳤습니다.

 

 

뉴질랜드 총리인 저신다 아던이 발 벗고 나섰는데요. 아던 총리는 "우리의 계획은 간단합니다. 집에 머물고, 접촉을 최소화하면 우리는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라며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자고 발표했습니다. 또 한 국민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책 또 한 내놓았습니다.



먼저 뉴질랜드의 영주권자 외 입국금지, GDP 4% 10조 원 투입, 급여 보전 및 건물의 임대료 동결, 대출 상황 준단, 추가 대출 지원 등 국민들이 생계를 걱정하여 돈을 벌기 위해 외출을 하지 않도록 지원을 해줬는데요. 급여 보전과 임대료 동결이 상당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또 한 국민들을 위해 추가 대출 지원도 했는데요.

 

 

그랜드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 장관은 뉴질랜드의 전 국민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에 가기를 권고했습니다. 또 한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고용주들이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의 급여를 고용주들에게 지급을 했습니다.

또 한 뉴질랜드에서는 학교나 공공시설의 이용 제한은 약 7주 동안 지속했었습니다. 두 달 가까이 확실하게 봉쇄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지원금액을 지급했습니다. 약 22주 동안 지원을 해줬으며 지원금액은 개인당 800만 원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경제적인 부분이 안정적으로 보장이 되니 뉴질랜드 국민 들도 안심을 하고 집안에서 셀프로 자가격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는 2021년을 기점으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거의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로 역성장을 했는데요. 뉴질랜드는 2020년 2분기에 비해 3분기는 14%나 경제성장을 했으며 예상 실업률도 많이 낮아진 것으로 보였는데요. 확실히 초반에 코로나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응한 결과가 이러한 모습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 한 뉴질랜드는 사회적 봉쇄로 인해 사람들이 외로움을 덜 느끼도록 하고,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소셜 버블이란 개념을 알려줬습니다. 소셜 버블이란 사람들을 비눗방울처럼 집단화해서 거리를 두는 전략입니다. 4단계에서는 가족만, 3단계에서는 집단 안에서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면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과는 철저하게 거리 두기 수칙을 지켜서 만나게 하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서 자신의 비눗방울 영역을 최대한 깨지 말라는 것인데요. 이러한 소셜 버블 개념은 버블 안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감소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막연한 거리 두기를 할 때 보다 소셜 버블 개념을 통한 거리 두기를 시행했을 때 감염자의 수를 1/3로 감소시킨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소셜 버블 개념은 이후에 독일과 캐나다, 영국에서도 공식적인 정책으로 채택을 했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2021을 맞이하는 축제에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뉴질랜드 총리인 저신다 아던 총리도 코로나가 끝난건 아니지만 확실한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을 잘 지켜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하루빨리 전 세계 코로나가 종식되고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스마일펀데이 <Smilefunday 저작권자(c)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