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아는 모델 언니를 따라갔다가 오히려 본인이 모델로 데뷔를 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한 전지현입니다. 이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도둑들, 암살,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작품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는데요. 대한민국에선 여배우 중엔 유일하게 1,000만 관객 영화 중 여성이 주연급이었던 캐릭터를 맡기도 했습니다.
흔히들 이런 전지현은 톱스타이니 드라마 출연료나, 영화 개런티, 광고비로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송 활동을 통해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전지현이 진짜 큰 수익을 내는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부동산 건물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전지현은 현재 3개의 건물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건물의 수익을 어떻게 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지현이 영화 '암살'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작품을 흥행시키고 나서 340억 원을 대출을 받지 않고 현금으로 구입한 건물은 바로 9호선 삼성중앙역과 봉은사역 중간에 위치한 흑돈가 건물입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역과 인접한 위치해 있기도 하지만 코엑스 건물의 바로 뒷편에 있어서 유동인구 또 한 만은 건물입니다.
전지현이 해당 건물을 매입할 당시 주위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건물이 도로변에 위치해있지도 않고, 건물의 층수와 용적률도 제한되어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 굳이 현금을 다 주고 살 필요는 없다. 임대수익도 잘 안 나올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난 뒤 이 건물의 가치와 전지현의 안목 평가는 뒤바뀌게 됩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바로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의 건설이 확정되면서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현대차그룹의 통합사옥으로서 1,800석 규모의 대규모 극장과 클래식 전용인 약 600석 규모의 챔버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한 다양한 전시회와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40층의 호텔과 6성급 호텔의 프라임급 업무시설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큰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주변 상권의 발달과 유동인구 증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데요. 말 그대로 하나의 도시광장을 만들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엑스와 더불어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까지 들어서게 되면 현재 건물의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 번째는 바로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인 GTX 라인에 바로 삼성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전지현의 흑돈가 건물은 삼성역에도 위치해있고 9호선 삼성중앙역에도 있는 더블역세권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안 그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편리성까지 더욱 갖춰지게 됩니다.
GTX가 들어서는 강남쪽에 지하상권 개발 또 한 이전까지 없었던 최대규모로 진행이 됩니다.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까지 지하 6층의 깊이, 폭 70M, 길이 630M의 큰 지하 인프라가 구축되게 됩니다. 이러한 지하상권까지 갖춰지게 되면 주변 건물의 시세도 더욱 오르게 되는데요.
이렇게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입점 계획과, GTX 수도권 광역급행열차가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면서 처음 매입 당시 아쉽다는 판단을 받은 전지현의 흑돈가 건물은 '140억 원'이나 치솟게 됩니다. 개발호재가 계속 뜨면서 삼성동 일대 빌딩의 건물 거래가 2년여간 없어지면서 건물의 가치는 더욱 오르게 되었습니다.
전지현은 삼성동의 흑돈가 건물 말고도 1층과 2층 모두 사용 중인 동부이촌동의 스타벅스, 대지면적 185평인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있는 논현동 건물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지현의 부동산 가치 평가는 2019년 기준 약 870억 원이었습니다. 전지현의 부동산 총 시세가 1,000억 원까지 얼만 남지않은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전지현은 이처럼 수많은 영화과 드라마, 광고 출연료보다는 부동산 재테크를 통하여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당장의 삼성동 건물만 해도 3년여 만에 140억 원의 시세차익을 보게 되었는데요. 부동산 전문가들의 판단조차 뛰어넘은 전지현의 뛰어난 투자 안목이 빛을 발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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