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혼전임신 낙태 고소 공식입장문 연하녀의 진실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성에게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에 김용건은 출산과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결국 고소를 당하고 말았는데요. 이에 김용건은 공식입장문을 냈고 아들인 하정우의 답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목차

김용건과 연하녀의 관계
김용건 공식입장문
37세 연하녀 입장
하정우 김영훈 입장
김용건 고소 파장의 결과는?

김용건과 연하녀의 관계

먼저 배우 김용건과 나이차이가 39세가 나는 연하녀 A씨와의 첫만남은 2008년 한 드라마의 쫑파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들 비밀리에 만남을 가져오면서 연애를 해왔습니다.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한 후 아들 하정우(김성훈)과 차현우(김영훈)을 낳았습니다.

 

김용건 연하녀

하지만 1996년 이혼을 하면서 공식적으로 부인과 갈라서게 되었고, 12년 이후인 2008년도부터 A씨와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김용건과 함께 살던 아들인 하정우와 차현우도 장성하여 독립해서 나가게 되었고 그 빈자리를 A씨가 자주와서 함께 시간을 보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건 혼전임신 논란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던 중 2021년 4월 초 김용건은 A씨로부터 임신4주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김용건은 사회적 시선, 나이, 양육능력,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들의 앞길에 행여나 피해를 끼칠까 걱정하여 A씨에게 아이를 낳을 수 없다. 현실적으로 무리다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김용건의 입장에 따르면 생명의 소중함이 훨씬 더 중요하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깨닫고 아들들에게도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A씨에게도 출산을 장려하고 앞으로의 양육도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A씨측은 이전의 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김용건씨를 '낙태 강요 미수혐의'로 고소하게 됩니다.

김용건 공식입장문

고소를 당해 논란이 일자 김용건은 빠르게 공식입장문을 냈습니다. 전체적인 입장은 처음엔 아이를 낳기 어렵다고 얘기한 것이 맞지만, 이후 아이를 잘 낳고 양육도 하겠다는 입장을 여러번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래는 김용건의 공식입장문입니다.

 

김용건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저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기에 솔직히 상대방의 고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축복받아야 할 일이 제 잘못된 처신으로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

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외부에서 식사를 배달시켜 주기도 해 고마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연락이 어렵더니 대신 고소로 뜻을 전해 왔습니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입니다.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37세 연하녀의 혼전임신 입장

하지만 김용건의 입장문과 달리 연하녀의 주장은 다릅니다. 연하녀는 "김용건씨는 임식 소식을 처음 들었을때부터 낙태용 종용했다" 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김용건의 입장문과 일치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지난 5월 김용건 측에서 A씨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김용건 낙태 종용 고소

연하녀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김용건씨는 계속해서 낙태를 종용해왔고 A씨는 생명이 더 소중하다며 계속 거부한것으로 전했습니다. A씨는 끝까지 낙태를 거부했고, 혼자 산부인과를 다니며 진료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건 연하녀 고소

또한 일각에서 거액의 돈을 달라고 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김용건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지만 김용건씨가 이에 응하지 않았고, 이에 고소까지 결심하게 되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A씨는 "13년동안 비밀리에 남들 눈치보면서 만나왔다. 이에 생명까지 지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라며 김용건씨와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정우 김영훈 입장

아버지인 김용건이 이러한 혼전임신 스캔들이 터지게 되자, 아들인 하정우와 차현우(김영훈)도 논란의 도마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임신 소식을 들은 아들들은 아버지에게 "새 생명은 축복" 이라고 말해주며 아버지를 위로해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정우 입장

이번 김용건 낙태 강요 고소 사건이 터진 이후 일부 인터뷰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사생활 영역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전혀없다" 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용건 고소 파장의 결과는?

현재 경찰측은 A씨에 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고소대상인 김용건에 관한 소환일정은 명확하게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조사가 진행되면 김용건과 연하녀 두 사람의 관계와 진실에 대해서 좀더 정확하게 알려질 예정입니다.

 

김용건 고소 파장

만약 김용건의 입장문 처럼 처음에는 낙태를 얘기한 것이 맞지만, 이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에도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사전달이 사실이라면 그나마 논란은 조금이나마 사그라 들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A씨가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용건 고소

하지만 이미 대중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76세의 김용건과 39세의 연하녀의 스캔들, 비밀리에 13년동안 연애, 혼전임신, 낙태 종용 등 이미 큰 사건이 여러개가 터져서 놀란 상태입니다. 그나마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생명에 대한 김용건의 태도일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현 시점에서 또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중에 더 이상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논란이나 고소로 인한 아픔은 모두에게 좋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 사이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이 내려지고 새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에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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