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인 이승기가 소속사 대표인 권진영과 18년 묵은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승기가 권진영 대표에게 정산금을 하나도 주지 않아 내용증명서를 보냈는데요. 이에 권대표는 "내 인생을 걸고 기필코 죽이겠다"라고 답했습니다.
목차
1. 이승기 18년 정산금 '0원'
2. 권진영 대표 횡포 및 가스라이팅
3. 이승기 내용증명 발송
4. 권진영 대표 "죽이겠다"
5. 이승기 문자
6. 권진영 대표 공식입장문
7.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8. 이선희, 윤여정, 이서진 반응
1. 이승기 18년 정산금 '0원'
이승기가 '내 여자라니까'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 연예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수로 활동한 음원정산금액을 한 푼도 못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원수익을 하나도 받지 못 한 상황에다가 2004년에서 2009년까지의 음원수익 정산표는 아예 삭제 된 상태입니다. 음원수익이 얼마였는지 확인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004년 부터 2022년도까지의 이승기가 노래를 불러서 받은 금액은 '0'원 한 푼도 없습니다. 모조리 소속사가 가져갔습니다.
이승기가 이상한 것을 알게 된 것도 음악선배 때문입니다.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에게 항상 '마이너스 가수' 라며 주고 싶어도 앨범제작비에서 플러스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이승기는 이를 믿었습니다. 하지만 회계 장부를 떼어 본 결과는 최소 6집 앨범만으로도 최소 5억 원은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2. 권진영 대표 횡포 및 가스라이팅
권진영 대표는 18살 고등학생인 이승기를 처음부터 가스라이팅 해왔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소개를 처음에 선배가수인 이선희가 해준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이승기와 소속사의 계약조건은 6(소속사) : 4(이승기) 였고, 이후 4:6 최종적으로 3(소속사):7(이승기)였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는 "앨범 홍보비가 많이든다.", "너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 "회게 담당 직원이 일하기 싫어서 처리 안 했다" 라는 식으로 이승기에게 지급될 음원정산금액에 대하여 처음부터 횡포를 부려왔습니다. 18살 때부터 이러한 프레임으로 압박했다면, 당연히 이승기 스스로도 돈 못 버는 가수로 믿었을 것 같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승기가 정상급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 이승기 매니저와 나눈 대화를 보면 "이승기 하루 한 끼는 개인돈으로 사게 해라" 등의 말들로 매니저에게 경고를 주며 이승기 편에 서지 못 하게 매니저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이승기 내용증명 발송
이승기는 충격에 빠져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회사에서 18년 동안 단 1원의 음원정산금도 주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평소에도 음원정산금을 얘기하면 입을 싹 닫고 핑계를 댔기에 이승기는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됩니다.
내용증명에 대한 내용은 그 동안의 음원 정산금액을 하나도 주지 않았고, 이에 대한 수익내역 제공과, 수익금을 정산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히 처리되고, 지급되어야 할 금액이 이승기에게 한 푼도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그 동안 가져간 이승기의 음원 매출은 100억원이 넘습니다.
4. 권진영 대표 "죽이겠다"
이승기에게 내용증명을 받은 권진영 대표는 " 막가자는 식으로 내용증명 보낸 거 같은데,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거야. 내 나머지 인생을 걸고..." 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년 동안 함께 지내온 소속 가수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죽이겠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권진영 대표의 녹음본 내용이 공개되고 이를 본 사람들은 "죽이겠다는 말을 저렇게 쉽게하다니...", "이승기가 평소에 가스라이팅을 얼마나 당했을지 짐작이 가는 발언이다.", "대표의 인성이 보인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승기급 가수에게 음원정산금을 하나도 안 준것도 문제이며, 이후 발언도 충격적입니다.
5. 이승기 문자
18살 노래를 부르던 이승기는 더 이상 고등학생이 아닙니다. 37살이 된 이승기는 더 이상 입씨름하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서 얘기를 하자고 답합니다. 더 이상 좋게 말해봤자 대화가 안 될 것을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사건이 터진 이후 이승기가 권진영 대표에게 발송한 문자 내용입니다.
김XX 매니저 통해서 들었습니다. 권진영 대표님이 제가 음원 관련 내용증명 보낸 걸로 화가 많이 나셔서 본인 이름과 인생을 걸고 절 기필코 죽여버리곘다고 하시는 걸. 정산서는 1년 동안 반응이 없으셔서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취한 행동인데 어떻게 그런 협박을 하시는지.
37살 열심히 일하며 사는 제가 왜 18살 고등학생처럼 욕을 먹으며 주눅 들어야 하는지 참담합니다. 앞으로는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XX 매니저, 정말 진심으로 후크를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저도 저지만 김XX한테 그러시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이승기, 이승기 부모, 이승기 매니저, 이승기 지인, 권진영 대표님은 이 모든 사람을 평생 무시하셨습니다. 제 사람들 더는 무시 안 당하게 제가 용기 내야겠습니다. 대표님의 음해와 협박으로 제가 연예인 못한다면 그것 또한 제 운명이겠죠. 이사님과 더 나빠지고 싶진 않습니다. 앞으로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 주십시오.
6. 권진영대표 공식입장문
이승기는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 동안은 권진영대표가 이승기를 가스라이팅 하며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년도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하려고 했지만, 다시 소속사와 손을 잡았는데요. 그 댓가가 음원정산금 '0' 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래는 사건이 커지게 되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권진영의 공식 입장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이승기 정산금 사건이 터지기 며칠전인 11월 10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특수 범죄만 담당한다는 '중대범죄수사과'에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박민영의 열애설이 났던 강종현이 코인과 관련하여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알려진것은 없습니다.
다만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이렇게 압수수색을 할 정도면 어느정도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승기 사건말고도 여러악재가 겹친 상황입니다.해당 소속사의 연예인은 이승기 말고도 이선희, 이서진, 윤여정, 박민영 등 유명 연예인이 있습니다.
22년 9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롯데의료재단인 보바스기념 병원과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MOU를 통하여 사회복지 서비스, 문화활동, 예술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업무를 하곘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계약을 통해 자금을 숨기려 한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8. 이선희, 윤여정, 이서진 반응
이승기 사건이 터진 이후 같은 소속사 연예인 이선희 윤여정 이서진 등의 반응이 추측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선희는 이승기가 가장 존경하는 가수 선배로서, 고등학생이던 이승기를 회사에 직접 소개해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선희, 윤여정, 이서진 등은 해당사항에 대하여 몰랐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회계 장부등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른 아티스트가 신경쓰기는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급의 가수가 18년동안 음원정산금이 빵원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것 또한 동료로서 그냥 넘어가는것이 이상한 부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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