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성용과 기성용의 아버지가 2015년 광주광역시의 한 부지를 땅 투기 목적으로 사들였고, 농지 투기를 위해 매입했다는 의혹이 붉어졌습니다. 현재 기성용은 이에 관해 모두 스스로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는데요.
목차
기성용 땅 투기 의혹
잘못된 사항은?
1) 농지법 위반
2) 불법형질 변경
3) 농지 투기 의혹
기성용 사과 반응
기성용 땅 투기 의혹
기성용이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영국에서 축구를 하고 있을 때 기성용의 아버지는 광주 서구 금호동쪽에 위치해 있는땅을 2351평, 1409평, 909평을 총 매입을 했습니다. 이 세 곳의 땅을 살때 들인 매입금액은 총 58억원이 들었습니다.
기성용의 아버지가 이와 같은 넓은 땅을 매입한 이유는 축구 후배들 양성을 위하여 축구센터를 건설해보자고 제안을 했었습니다. 기성용은 축구 후배들을 위해 당연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고, 해외에 있던 기성용은 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모든일을 맡겼습니다.
또 대표팀와 영국을 오며가며 지쳐있었던 기성용은 당연히 아버지께서 별 문제없이 일 처리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오늘 농지투기 의혹과 농지법문제에 위반사항이 거릴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사항은?
기성용과 아버지가 광주의 땅을 삼으로서 잘못한 점은 두 가지이며, 의심되는 점은 한 가지입니다. 먼저 위반사항 두 가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농지법 위반
먼저 농지법 위반입니다. 기성용 부자가 사들인 땅은 논과 밭 농지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농지를 매입할 때의 조건은 농사를 지을 의사와 능력이 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성용은 당시 영국에서 축구활동을 하고 있었고, 실질적으로 농사를 지을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 한 농지구입시 무조건 제출해야하는 '농업경영계획서' 를 허위로 작성하여 제출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일반 땅이 아닌 농지를 구입할 때는 고려해야할 사항인 농지자격취득증명원, 농지원부, 3년간 자경조건 등이 있기 때문에 까다롭습니다.
2) 불법형질 변경
다음으로 불법형질 변경입니다. 기성용의 아버님이 매앱힌 농지에는 논과 밭 토지의 이용목적인 농사로 쓰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크래인 차량의 차고지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땅을 구매했을 시에는 나라의 허가를 받고 땅을 깍아내거나, 변형을 해야하지만 1달이 넘는 기간동안 임의로 기계를 두거나 차를 두면 불법형질 변경 위반사항에 걸리게 됩니다.
3) 농지 투기 의혹
마지막으로 농지투기 의혹은 확정사안은 아니지만 의심을 받고 있는 문제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기성용 부자가 산 땅의 근처에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던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미륵공원과 인접한 위치입니다. 이로인해 땅 값이 오르게 되며 이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린것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돈만 쫓아서 살지 않았다. 정말 땅이 불법인 것을 알았고, 투기 목적으로 매입하려고 했다면 스스로 부끄러운 짓이고, 삶의 목적이 무너지는 일이다." 라고 강력히 부인을 했습니다.
기성용 사과 반응
이러한 불법 투기 논란이 계속 일어나자 결국 기성용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모든게 제 불찰이다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땅 매입으로 인하여 본인이 비난을 받는 상황인데요. 그러나 기성용은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이며, 수사진행이나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습니다. 아래는 기성용의 사과 전문입니다.
또 다시 이 공간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게 될 줄 몰랐는데 참 답답하고 괴로운 마음 뿐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 하는 것보다 이 공간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명확히 전달이 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본의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2016년도 아버지께서 축구꿈나무 양성을 위해 축구센터를 해보자고 제안하셨을 때,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 동의했고 한국에 계신 아버지께 모든 걸 일임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또 대표팀에서 어렵고 벅찬 시간들을 보내기에 여념이 없어 아버지께서 이제껏 그러셨듯 잘 진행하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땅을 사는 것이 전혀 문제될 거라 생각해 보지도 못했고 농지가 있었는지 농지가 문제가 되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몇 일전 한국일보 기자님이 구단을 통해 연락이 오셨고 그제서야 농지가 있었고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무지에서 비롯 된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그러나 제가 돈만 쫓아 살려고 했다면 같은 해 중국에서 큰 액수의 오퍼가 왔을 때에도 분명 흔들렸을 것이고 거절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돈이 주는 행복보다 더 중요한 가치있는 삶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고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발버둥치는 제가,
정말 땅이 불법인 것을 알았고 투기목적으로 매입하려고 했었다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것이고 제 삶의 목적이 무너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던 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 철저히 스스로 모든 것들을 검토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사에도 진실되게 잘 임하겠고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FC서울 구단과 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앞으로 선수생활에 더욱 전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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