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추신수 미국의 MLB를 떠나 KBO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신세계그룹이 인천의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영입한 첫 선수가 바로 추신수인데요. 연봉은 27억원으로 계약을 했으며 이전의 최고기록 연봉이었던 이대호를 뛰어넘은 연봉금액입니다. 추신수는 MLB의 8개 구단에서의 입단 제안을 거절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손을 잡게 되었는데요.
신세계그룹은은 SK와이번스의 인수를 결정하고 나서부터,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습니다. SK와이번스의 팬들은 오래전부터 추신수 선수의 복귀를 염원해 왔는데요.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정용진 부회장은 야구단을 통해 추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오늘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추신수의 국내복귀는 약 20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부산출신인 추신수는 2001년 부산고 재학시절 때 부터 MLB의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MLB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에 빅리그 데뷔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하게 되었으며 1년 후인2006년 클리브블랜드 인더언스로 트레이드 되고,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 폭 넓은 MLB 그라운드를 누빈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추신수 선수의 국내복귀의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MLB는 야구선수로서 꿈의 무대일 수 있는데요. 추신수는 왜 국내복귀를 선택하게 되었을까요? 추신수는 KBO로 오는 것이 야구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시작점이 되는 결정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영입을 위해 노력해주신 신세계그룹 관계자 분들과 신세계의 방향성을 보고 계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한 추신수는 이번 시즌에 다른 구단에서 영입제안이 없다면 야구선수를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나의 기량이 떨어져서 구단들에서 찾지 않을 정도면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라고 했는데요. 그러나 MLB의 8개 구단들이나 추신수에게 러브콜을 보낼만큼 건재하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추신수는 또 한 기량이 좋을 때 한국무대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신수는 오는 2월 25일날 귀국을 하면 코로나로의한 의무 자가격리를 하게 되는데요. 자가격리를 마친후에 선수단에 합류해서 연습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 미국에서 거주중이던 가족들은 그대로 미국에 남고 추신수만 한국에 오는것으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평소 아내와 가족을 많이 사랑하던 추신수 선수이기 때문에 가족들과의 멀어짐에 아쉬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키는 180cm에 몸무게는 95kg인데요. 배우자는 미녀로 유명한 하원미 입니다.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이 있습니다. 또 한 추신수에겐 추민기라는 남동생이 한 명있습니다. 추민기는 배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각종 공연을 하며,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과 영화 '타워'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주요기록으로서는 아시아 출신타자 최다홈런 218개, 아시아 출신 최다 타점 782개, 20홈런, 20도루 달성 3차례, 한국인 타자 첫 올스타전 출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박찬호, 류현진과 함께 MLB에서 굳건하게 입지를 증명한 선수인데요. 이러한 추신수 선수가 국내복귀 KBO를 결정한 것은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신수는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국내복귀를 결심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약 20년전 큰 무대에 서는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꿨고, 그것을 이룬 소년이 되었다. 1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었고,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다. 훌륭한 코치와 스태프,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국에서 부모님 앞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다. 내가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확정지어 약속을 못 하겠지만 최선을 다 할것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추신수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hooshinsoo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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