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은 부분들이 손실이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은 물론이며, 기존에 직장을 다니시던 분들이 잘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실정 때문에 기업에서는 소수의 인원이 막대한 업무량을 담당하는 경우가 늘어났는데요. 대한민국의 기업의 대부분이 야근을 하고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6시간만 근무하는 회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6시간만 근무하는 직장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보리출판사'입니다. 건물의 외관도 특이하게 되어있으며, 출판사답게 실내에서 책이 많이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회사가 아니라 일반 카페나 건물처럼 보이는데요. 직원들이 근무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보리출판사에서 6시간만 근무하는 실제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리출판사가 시행하고 있는 9시 출근 4시 퇴근은 복지가 좋기로 유명한 덴마크의 근무여건과 비슷합니다. 보통의 회사는 9시에 출근하면 6시 퇴근인데 그보다 2시간이나 빠른 4시가 퇴근 시간입니다. 흔히들 은행원의 업무 시작 시간이 고객들의 방문이 끝난 4시부터라고 하는데요. 보리출판사는 4시가 되면 바로 퇴근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일하는 날이나 시간을 줄이면 매출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여 회사 입장에선 일하는 시간과 날짜를 줄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리출판사는 2012년도부터 하루 6시간 근무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는데요. 매출적인 부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리출판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교열, 디자인, 편집 업무를 하는 모든 직원들이 4시가 되면 칼퇴근을 합니다. 특히나 편집과 디자인 쪽은 정해진 시간이 없고, 완성될 때까지 야근을 당연시하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4시가 되면 모두가 칼퇴근을 했고 매출은 6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나서 3.9%나 올랐습니다.
이렇게 보리출판사가 6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서 매출까지 성장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업무시간에 집중을 하고 효율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불필요한 회의들을 과감하게 없앴으며,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별도의 쉬는 시간을 가지지 않고 바로 긴장감 있게 다시 일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만약에 4시가 넘어서 일을 하여 야근을 하는 경우가 생기면, 따로 적립을 해서 휴가로 사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9시에 출근해서 4시 퇴근 하루에 6시간만 근무를 하면서 회사의 매출까지 증가시키는 일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 보리출판사에 다니는 직원분들은 삶에 어떤 변화를 맞게 되었을까요.
보리출판사에 직원 한 분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것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그 시간 동안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직원 모두에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각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도 꽤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이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다, 다음으로 일과 가정 모두 챙길 수 있어서 좋다. 여가시간이 확보되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출퇴근 시간에서 많은 이점을 보고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요. 경기도민의 경우 출퇴근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어서 출퇴근을 하지 않는 자체가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것에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업무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1위였으며, 다음으로는 업무과 가정생활이 분리가 되지 않아 거였으며, 또 한 의사소통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 회사별로 코로나로 인해 업무 시간이나 업무의 형태가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워라밸을 지킬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방향을 기업이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일펀데이 <Smilefunday 저작권자(c)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