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민정 이혼 홍정환 63억원 주식 반납

아모레 퍼시픽의 장녀 서민정과 보광 창업투자의 큰아들 홍정환이 결혼 8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이 이혼함으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홍정환에게 줬던 주식 63억 원을 반납하게 되었는데요. 서경배 회장이 주식을 회수한 것이 아니라 홍정환이 주식 63억 원어치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차

서민정 홍정환 이혼
서민정 아모레 주식
홍정환 30억원대 증여세

서민정 홍정환 이혼

91년생인 서민정과 85년생 홍정환은 6살 차이를 뛰어넘고 지난 2020년도 초반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하고 2020년 10월 18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교제기간이 짧았던만큼 결혼 생활도 약 8개월정도로 짧게 끝났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날 결혼식에는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홍석조 등 각 재계 인사들이 많이 참여 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장녀-서민정-보광투자그룹-장남-홍정환-사진 — 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 장남 홍정환

서민정과 홍정환은 오랜 고심끝에 합의 이혼을 결정하였으며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개인사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직원들 또한 두 사람의 이혼소식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때도 큰 화제가 되었던만큼 이혼을 한다는 소식에도 재산과 증여세 주식과 관련하여 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민정 아모레 주식

아모레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약 2,100 억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 주식의 2.93%인 240만 가량의 주식과 외가쪽인 농심홀딩스의 주식 0.28%인 1만3천주 가량, 아모레퍼시픽의 비상장 계열인 에스쁘아 19.52%, 에뛰드 19.52%, 이니스프리 18.18%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홍광춘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은 현재 보광창업투자에서 심사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홍정환의 보유주식은 BGF - 0.52%, BGF리테일 - 1.56%로 약 400억원대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서민정과 결혼당시 서경배 회장에게 아모레퍼시픽 주식 0.12% 약 63억원을 받았지만 서민정과 이혼하면서 반납을 했습니다.

홍정환 30억원대 증여세

공교롭게도 홍정환과 서민정이 이혼을 한 날짜는 5월 21일로서 증여세 신고기한 약 10일을 남겨둔채 헤어졌습니다. 만약 홍정환이 63억원에 달하는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면 증여세로 약 30억원의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홍정환씨의 입장에서는 돈이 굳이 필요한 경제적 사회적 위치도 아닐뿐더러 헤어지는 마당에 전처 그룹의 주식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6월까지 반납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최고 세율에 달하는 30억원의 증여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빠르게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서경배 회장에게 반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