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능 최고의 MC는 다양한 사람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한 명은 바로 유느님 유재석입니다. 탁월한 언변과 다양항 지식, 깔끔한 진행과, 출연자를 위한 배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MC인데요. 이러한 국민 MC인 유재석이 유일하게 감당하지 못 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방송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방송은 바로 tvN 예능 프로그램인 식스센스였습니다. 메인MC로 유재석이 나오며, 제시, 전소민, 오나라, 러블리즈 미주가 나오는 방송이었는데요. 해당 방송은 매주마다 3개의 식당을 찾아가 인테리어를 보고 음식을 맛 보며 3곳의 식당 중 1곳의 가짜 식당을 찾는 것입니다. 1곳은 제작진이 출연자들을 속이기 위해 가짜로 만든 식당인데요. 이 프로그램이 왜 유재석에게 힘든 프로그램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식스센스에 여성 출연자인 제시, 전소민, 오나라, 미주의 솔직하고 화끈한 대화가 남자 혼자인 유재석이 받아치기에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들은 첫 만남부터 가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제시는 유재석에게 "오빠 귀막아요" 라고 한 후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초면에 나누는 대화라고는 보기 힘들정도로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끝까지 귀를 막고 있던 유재석도 참다가 "이제 그만해" 라며 애원을 했습니다. 첫만남 이후 방송에서도 이들의 겉잡을 수 없는 대화는 계속이어졌고, 유재석은 거의 상황 수습만 하다가 방송이 마무리 되기도 했습니다.
여자 출연자 중에서도 단연코 수위 쎈 대화의 1위는 바로 쎈 언니 '제시' 였습니다. 제시는 마음에 관한 얘기를 하며 방송도중에 장난으로 "나도 여기 갓난아기야. 언니도 그렇죠?" 라며 오나라의 가슴을 터치 했습니다. 제시의 행동에 오나라는 진짜로 당황했고, 유재석도 이 상황을 무마하지 못 했습니다. 방송에 유독 남자 게스트들이 많이 출연했는데요. 이들도 이 상황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날 출연 게스트로는 배우 이상엽이 나왔는습니다. 이상엽도 이들의 대화에 옴짝달싹 못 하고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포착한 제시는 "저기요 싫은 척을 하지마" 라고 장난을 쳤고, 이상엽은 원성을 폭팔하면서 "내가 좋아하면서 날뛰는 것도 웃겨!", "여기서 내가 어떻게 리액션을 하냐 " 라며 억울함을 표출했습니다.
이상엽외에도 장동윤, 광희, 김민석, 차태현, 이상우 등 많은 게스트들이 함께 방송을 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도 식스센스 여자 출연자들의 입담에 정신을 못 차리기도 했는데요. 제시가 단연 황당한 대화의 주범이었고, 전소민과 미주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식스센스는 시즌제로 진행이 되며 총 8화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쳤습니다.
식스센스 시즌 1이 마치고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했습니다. 국민MC 유재석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제시, 전소민, 오나라, 미주의 케미도 너무도 좋았기 때문인데요. 출연진들을 속이기위해 제작진들의 노고를 들여 식당을 차리는 것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마 시즌제로 하는 것은 매주마다 새로운 식당을 짓는 제작비와 세팅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가짜 식당을 맞추기 위해 출연진들과 제작진들 사이에 눈치 싸움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회 출연 게스트인 차태현은 제작진의 교묘한 속임수를 눈치로 간파하며 가짜 식당을 맞추기도 했는데요. 퀄리티가 너무 좋다며 "이 정도면 시즌3까지 가야 한다" 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간만에 너무 재미있게 본 예능 식스센스 였는데요. 시즌2로 빨리 돌아와서 재미있는 방송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스마일펀데이 <Smilefunday 저작권자(c)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tvN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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