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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진짜 무섭다" 북한에서 컴퓨터 쓰면 잡혀가는 이유?

by $%@#%@%$(* 2021. 2. 21.

 

현재 전 세계가 IT산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주요 산업은 IT인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IT 기업의 세계의 경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요. 따라서 많은 나라들이 컴퓨터, 핸드폰, 태블릿PC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심지어 북한에서 컴퓨터를 잘못 쓰면 잡혀간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한 사용자가 북한에서 2014년에 출시한 붉은별OS 3.0을 설치했는데요. 이 붉은별 시리즈는 북한에서 생산하고 배포하고 있는 운영체제 입니다. 일단 디자인을 봤을 땐 깔끔한 모습도 보이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인 애플의 OS와도 비슷한 느낌도 납니다. 

겉으로 봤을 땐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고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북한의 운영체제인 붉은별 시리즈는 자료를 옮길 때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흔히 자료를 옮길 때 USB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실험자는 일반 컴퓨터에 USB를 꽂았다가 붉은별 OS가 설치된 컴퓨터에 USB를 삽입해 보았습니다.

 

 

원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들은 고유한 해쉬값이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이 파일의 해쉬값을 열어보거나, 수정하는 않는 이상 해쉬값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북한에서 배포하고있는 붉은별OS에서 USB가 인식되면 파일의 고유한 정보가 어디에서 유출이 됐는지 저장이 된다고 합니다.

 

 

실험자는 기존의 컴퓨터에서 PDF파일을 저장하고 파일의 해쉬값의 끝자리가 01E3인 것을 확인했는데요. 이 USB를 빼서 붉은별 OS가 설치된 컴퓨터에 꽂고 PDF파일을 열어보거나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일의 해쉬값 끝자리가 38DC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붉은별 OS에서 자동으로 파일을 체크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험자는 당연히 파일을 수정하거나 열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쉬값이 바뀌는게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원래는 당연히 해쉬값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붉은별 OS 자체에서 파일의 특정역역에 고유정보를 기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 이게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바로 북한의 어떤 파일이 유출이 되면 어떤 컴퓨터에서 유출이 됐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개인의 정보를 감시당하고 있는 것이고, 알게 모르게 내가 무엇을 하는지 북한정부에 알려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북한은 IT가 발달한 세상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컴퓨터나 인터넷 등을 자유롭게 활용 못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정은은 북한의 IT발달에 막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IT기기 매니아라고 하는데요. 김정은은 노트북도 소유하고 있으며 애플의 아이패드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IT에 관심이 많은 김정은은 IT발달에 따라서 행여나 북한의 자료가 유출될것을 방지하기 위해 붉은별 OS에 이같은 추적장치를 심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혹시나 붉은별 OS를 설치해서 문제가 있을까 한 실험자는 국정원에 문의를 해보았는데요. 다행히 설치를 하는것만으론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곧이어 붉은별 OS 4.0 버젼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설치해하셔서 어떤것인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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