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사망사고 이선호 대학생의 충격적인 진실 (+ 현장사진)

평탱항 사망사고의 희생자인 이선호씨는 지난 4월 22일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300kg에 달하는 컨테이너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현재 이선호씨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은 묵묵부답이며 이선호씨의 누나가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목차

평택항 사망사고 전말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
이선호군 아버지 현장서 기절
119에 신고조차 안 해..
이선호군 누나의 호소문
이선호군 사건 국민청원

평택항 사망사고 전말

23살이 된 대학생 이선호군은 군대에 가기전까지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본인의 힘으로 돈을 벌기위해 일을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선호군의 아버지가 평택항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평택항에서 물류검수 알바를 시작하게 됩니다.

 

평택항 사고 이선호군

평소 이선호 군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첫째 누나를 지극히 보살피며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당일날 이선호군의 아버지 이재훈 씨는 관계자에게 컨테이너 핀제거 인력이 필요하다고 인력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평택항 컨테이너

이선호씨의 아버지는 해당 인력인 A씨에게 전화를 하려했으나 마침 아들인 이선호씨가 옆에 있었고 아들에게 A씨에게 말을 전하라는 지시를 합니다. 이선호씨는 아버지의 말을 따라 A씨에게 말을 전달했고 A씨는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판단을 하여 선호씨를 같이 데리고 갑니다.

 

이선호군과 아버지 이재훈

선호씨와 A씨가 도착한 작업장은 이선호씨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컨테이너 핀 제거 작업이었습니다. 이선호씨의 원래 업무는 항구내 동식물 검역입니다. A씨와 선호씨는 현장 관계자에게 급작스럽게 컨테이터 핀제거 지시를 받았는데요. 두 사람은 해당작업을 해본적도 없고, 작업설명이나, 안전장비도 받지 못 했습니다.

 

평택항 사망사고

따라서 A씨는 하지 않겠다고 거부를 했지만 선호씨는 시킨 일이니 하겠다며 컨테이너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다른 지게차가 선호씨를 보지 못 하고 컨테이너를 접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인하여 선호씨가 있던 반대쪽 컨테이너도 접히게 됩니다. 이에 선호씨는 컨테이너에 깔리게 됩니다.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

평택항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 적정수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아서입니다. 원청에서는 해당작업을 할 때 작업을 위한 설명과 안전교육, 안전장비 제공 그리고 수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안전요원이 필수적으로 배치가 되어야 합니다.

 

이선호군 장례식

그러나 원청측에서는 일반적으로 급하게 작업을 할 때 인건비를 아끼기 위하여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며 평택항 사건도 이러한 안전요원의 미배치로 인하여 생긴 일입니다. 현재 경찰이 원청업체인 동방과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작업지시를 한 담당자는 아직까지 "그런 지시를 내린적이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선호군 아버지 현장서 기절

정상적인 컨테이너의 경우 반대쪽에서 충격을 가했다고 해도 해당 컨테이너의 날개가 접히지는 않습니다. 또 한 사고현장 담당자는 이선호군이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며 발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00kg에 달하는 컨테이너가 내려오면 안전모를 써도 그렇게 유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선호군 아버지

 

이선호군의 아버지는 사건당일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있자 오늘 작업이 늦게 끝나나 하며 사고 현장에 왔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아들인 이선호씨가 무엇인가 줍고있나 라고 생각했지만 가까이 가보니 죽은 상태였습니다. 이선호군의 아버지는 아들의 처참한 시신을 보고 그 자리에서 기절을 했습니다.

119에 신고조차 안 해

이선호군 아버지 이재훈

놀라운 것은 이러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현장에서는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지 약 1시간만에 아버지가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나오는 얘기로는 무재해 실적 때문에 기록에 남을까봐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선호군 누나의 호소문

이선호군 누나 인터뷰

이선호군의 둘째누나는 '하...이거 내동생얘긴데..." 라고 말하며 얘기를 했습니다. 현재 이선호군의 부모님께서는 장애와 지병을 앓고 있는 첫째 딸에겐 막내동생의 죽음에 대해 알리지도 못 한것으로 전했습니다. 첫째 딸이 충격을 받으면 안되기 때문이었는데요.

 

이선호군 누나 호소문

또 한 가족 모두가 정신이 없는 상황이고, 이와 비슷한 사건인 한강 대학생 실종 사건에 비하여 기사화도 되지 못 하고 이슈도 받지 못 하고 있어서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이선호군의 친구가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선호군 사건 국민청원

현재 여러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도 "나에게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었다" 등의 내용으로 노동안전을 요구하는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한 이선호군을 사망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는 국민청원에 대한 글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 이선호군에 대한 국민청원 게시글입니다.

 

한강 실종 대학생 아버지 인터뷰 의심스러운 정황 (+친구신상)

 

한강 의대생 친구 타살 가능성 소름돋는 이유 (인스타 신발 핸드폰)

 

>>평택항 이선호군 사건 국민청원

>>이선호군 둘째누나 인터뷰

>>이선호군 아버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