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리로 만들어진 다리가 강풍에 파손되며 인명피해 위험이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중국 용정 비암산에서 발생한 사건장소는 바닥을 통째로 볼수 있도록 유리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해당 다리는 2018년 9월에 시공이 완료되어 사람들이 드나들기 시작한 다리이며, 폭은 2.5m에 길이는 약 400m에 달하는 다리입니다. 다리의 밑으로는 강이 흐르고 있으며 높이는 260m나 높은 곳에 위치한 다리입니다.
지난 10일 중국 지린성 옌밴, 조선족자치주 당국은 당시 룽징에는 초속 140km에 달하는 강풍에 불고 있었으며 이 매서운 강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유리다리가 부서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리다리에 매달려있는 남성은 유리바닥이 없는 난간위에 약 30분 동안 매달려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행히도 이 남성은 안전하게 구출이 되었고 또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남성은 소방대원과 경찰관에 의하여 구조된 이후 심리상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다리가 자연재해로 인하여 부서짐에 따라 메이드인 차이나에 대한 불신이 다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에 유리다리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016년 중국의 장자제에서 최초로 유리바닥을 통해 볼 수 있는 다리를 만들었고 이후 중국에 수많은 곳에서 유리다리 관광지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유리다리가 설치된 이후 유리다리가 금이가거나 부서지는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안전문제를 위하여 유리다리 관광 운영은 현재 중단한 상태이며 중국의 유명 관광지인 허베이성은 유리다리를 운영하는 관광지 24개에서 모두 운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중국당국도 해당사항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피옌산의 풍경구를 전면 폐쇄를 한 후 놀이시설과 안전문제 점검등을 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해당문제를 극단적인 날씨에 따른 자연재해라고 설명했으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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