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노바백스 백신의 부작용 및 국내 사용허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코로나 백신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바백스 백신이 희망이 될거란 기대를 가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내에 국내에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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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이란?
노바백스 백신은 1987년도에 미국의 매릴랜드 주에 있는 백신개발 회사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2020년 5월 제 1상 시험을 마쳤으며 8월에 제 2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2020년 12월 3만명 규모의 제3상 임상시험을 마친 백신입니다.
2021년 2월 국내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 계약을 체결하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해당 백신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산 물량중에서 국내에 2,000만명의 분량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2021년 3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90%효능을 입증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에는 생산시설이 없으며 국내 SK바비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는 6월 부터 생산과정이 이뤄지면 이르면 7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노바백스 백신 안전성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방식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이전의 백신과는 달리 재조합 단백질 백신입니다. 다른 백신들은 단백질의 유전물질을 사용하여 인체에서 항체 단백질을 만들어내게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이 항체 단백질을 외부에서 가져와 인체에 직접 투입하는 형태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방법인 만큼 항체를 만들고 지속 시키는데에도 좋은 점이 있으며, 임상시험에서도 부작용이나 이상작용이 특이하게 없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 냉장상태로 유통 보관이 가능하기에 유통과정에서 변이 될 우려 또 한 크게 없는것이 장점입니다.
노바백스 백신 국내 사용허가?
중요한 것은 노바백스 백신을 아직 접종한 나라가 한 군데도 없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을 하게되면 전세계최초로 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백영하 태스크포스 팀장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안전성을 평가한 뒤 노바백스 백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유럽연합과 영국 등에 사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허가 심사를 받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사용허가 및 승인도 안 난 제품을 국내에서 접종하는 것은 코로나19 대처를 잘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크게 필요없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국내 백신접종이 급한만큼 국내 긴급사용 승인허가를 요청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럽의약품청에 제출한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자료를 식약처에서 받으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통상 식약처 심사일은 40일이 걸리지만 중대한 사안인만큼 신속한 심사와 사용허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내 백신접종 현황
현재 국내에서 백신 현황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총 5가지 종류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혈전부작용 논란이 일어나면서 30세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30세 미만은 혈전증 위험이 크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계속해서 미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1차 접종인원은 1,195,242명, 2차 60,557명이 접종을 한 상태입니다. 백신에 대한 도입물량은 1,561,500명이며, 계약한 백신 물량은 79,000,000 개입니다. 백신 계약과 공급과정이 늦춰짐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11월 집단면역 달성은 미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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