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GS25에서 메갈리안의 남성혐오의 표시가 포함된 캠핑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사과를 하며, 포스터 수정을 하고 불매운동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갈리안의 표식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의 포스터에도 메갈리안의 표식이 남겨져 있어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목차
경찰포스터 메갈리안 논란
-서울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편의점 메갈리안
-CU편의점
-세븐일레븐
무신사 논란
메갈리안 겉잡을 수 없나?
경찰포스터 메갈리안 논란
현재 GS25 편의점의 홍보 포스터가 메갈리안 표식 논란이 일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메갈리안 표식이 포함된 포스터들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경찰서 포스터도 포함되어 있어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먼저 서울경찰청에서 공개된 도로교통법 포스터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5월 13일 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에 대한 안내문을 써놓은 포스터이지만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PM 개정법령 2021년 5월 13일 부터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 라고 써놓은 곳에 손 이미지가 하나 있는데요.
굳이 메갈리안을 표시하는 엄지와 검지를 치켜세운 손 모양이 없어도 되는데 문구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포스터 메갈리안 논란은 경기 남부경찰청까지 확산됩니다.
경기 남부경찰청
경기 남부경찰청도 서울경찰청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서울경찰청과 동일하게 도로교통법 안내포스터를 제작하여 공개가 되었지만 오른쪽 하단에는 메갈리안을 의미하는 손 모양이 남겨져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사태가 심각하게 논란이 되고 있자 경찰청 측도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경찰청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카드뉴스는 민간 홍보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것" 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손모양은 페이지를 넘기는 의미로 삽입된 것이지 특정단체를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청측은 해당 포스터를 수정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메갈리안
현재 이 메갈리안 사태가 심각하게 화두가 된 것은 바로 GS25편의점 때문입니다. GS25 편의점에 대한 내용은 너무 많기 때문에 하단에 따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CU 편의점
GS25 편의점의 메갈리안 포스터 논란에 이어 CU 편의점도 이를 피하지는 못 했습니다. 티라미슈 크림떡과 고구마 크림떡을 홍보하는 포스터에도 메갈리안의 손 모양으로 제품을 잡았으며, '하늘의 별따기' 과자를 홍보하는 포스터에도 동일한 손 모양이 있었습니다.
세븐 일레븐
세븐일레븐에서도 동일한 손모양을 한 포스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미니 츄러스'를 홍보하는 포스터에서 과자를 집는 모습 또 한 메갈리안 손 모양과 동일하게 포즈를 취한 후 포스터를 게시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편의점에서 동일한 느낌으로 홍보포스터가 제작된 것을 보면 유명한 디자인 업체에서 비슷한 의뢰를 받아 비슷하게 홍보포스터를 제작한 것으로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해당 편의점 측에서 메갈리안 논란 부분에 대한 공식입장문은 없는 상태입니다.
무신사 논란
다음은 의료 쇼핑몰로 유명한 무신사입니다. 무신사도 최근 현대카드와 콜라보하여 발표한 '물물교환' 이벤트 포스터에서 동일한 손동작이 발견되었습니다. 무신사측은 해당 논란을 인지한 후 바로 입장을 내놓고 해당 포스터 또 한 수정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신사측은 해당 손 이미지 구도는 작은 물건을 집는데 오래전부터 일반적인 구도로 사용되어 온 모양이다 라고 밝혔으며 디자인, 기획, 촬영에 참여했던 담당자들 단 한명도 문제가 될거라 생각을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혐오의식을 가진 곳이라 낙인을 찍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습니다.
메갈리안 겉잡을 수 없나?
현재 메갈리안의 남성혐오 논란이 되는 홍보 포스터가 편의점을 막론하고 경찰청까지 너무 많은 곳에 노출이 되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분명 남성들을 일반화하고 남성혐오를 주장하는 의견들을 비방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해야할 것은 의도치 않게 피해와 오해를 받은 사업체나 기관들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메갈리안 표식으로 공개 된 홍보 포스터의 업체들이 정말 메갈리안의 표시를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공개했는지, 정말 모르고 해당 포스터를 공개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한 메갈리안의 손 모양 또한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일반적으로 엄지와 검지를 세운 모양으로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내에서 통용되고 인식되어 오던 모양이기 때문에 정말 모르고 해당 포스터를 공개했을 확률도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논란이 크게 일어난 현재 오해를 받고 있는 각 기관가 사업체들은 알고 공개를 했든 모르고 공개를 했든 사과를 하는것이 우선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후 명명백백히 해당 포스터를 맡긴 직원, 의뢰한 디자인 업체 등 메갈리안과 관련된 사항들을 면밀히 밝혀주고 오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그나마 논란을 잠재울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해당 논란으로 인하여 많은 네티즌들은 GS25에 대하여 '제2의 남양유업 사태' 를 일으키자고 의견을 내고도 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하여 진정성있는 사과와 올바른 조치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피해를 받는 기업과 사업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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