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대학생 실종사건의 당사자인 손정민 씨의 카톡내용 일부를 아버지인 손현씨가 공개를 했습니다. 공개된 카톡내용은 실종당일 날 같이 있었던 친구와 급작스럽게 술을 마시게 된 내용을 다른 친구에게 전달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대화에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목차
손정민 카톡내용
골든의 의미
갑작스러운 번개모임
의심스러운 부분
손정민 카톡내용
손정민군의 아버지 손현씨는 지난1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하여 손정민군의 카톡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이하 연락을 주고받은 친구 A, 실종당일날 같이 있던 의대생 친구 B ). 손정민은 그날 함께 하지 못 한 친구 B씨와 아래와 같은 대화를 했습니다.
손정민 : "OO 지금 머해"
친구 A : 쉅듣는중 와이?
손정민 : 아니 C가 술먹자는데 갑자기?
친구 A : 지금?
손정민 : 뭔가 처음 접하는 광경. ㅇㅇ
등의 대화를 했습니다. 공개된 카톡내용을 보면 그날 같이 있었던 의대생 친구와 모두 친한 사이지만, 의대생 친구인 B가 먼저 만나자고 하거나, 술을 먹자고 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었다는 것이 추측됩니다.
손정민 군은 의대생친구 B씨가 술을 먹자는 제안에 "이런적이 없어서 당황함." 이란 표현을 했고 친구 A씨 또 한 "왠일이노 죽은사람이 살아돌아왔나" 라고 표현을 하며 흔한일이 아니었음을 암시합니다. 결국 그날 친구 A씨는 밀린 수업을 듣느라 한강에 나가지 못 했고, 손정민군과 의대생 친구 B씨 둘이서만 만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번개모임
당일 날 모임은 사전에 약속이 되어 있었던 모임도 아니였으며, 당일날 급작스럽게 의대생 친구 B씨가 손정민 군에게 만나자고 제안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버지 손현씨는 카톡내용을 보며 "이게 일반적인 번개모임과는 뭔가 다른게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현씨는 술을 마시자는 제안에 당황해하는 손정민군의 카톡 내용을 보며 "너가 술자리에 매번 나왔는데 안 나온다고 해서 정민이가 당황한 것인지, 의대생 친구 B가 술을 먼저 마시자고 제안한 상황이 드물어서 당황한 것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골든의 의미
손정민군과 의대생 친구의 마지막 영상에서 손정민군이 "오케이 일어나봐. 왜 다 찍었는데 난리냐고. 골든건은 봐주자" 라고 말을 했고 의대생 친구는 일어나 웃으면서 "골든건은 어쩔 수 없어" 라고 말을 했습니다.
골든건에 대한 의미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첫번째로는 의대생들이 시험을 칠 때 시험지를 받자마자 답안지를 제출하고 나가는 시험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가수 '지소울'의 옛날 이름이 바로 '골든' 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수 지소울을 지칭하는 의미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좋아했던 손정민군을 생각해볼 때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했고, 누군가의 레벨이나 티어가 '골드' 였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유력한 추측으로는 시험을 포기하는 은어의 의미와, 가수 지소울의 의미가 유력합니다.
의심스러운 부분
손정민씨는 지난 5일 어린이날 발인을 마치고 경기도 용인 아너스톤에 안치 되었습니다. 손정민군의 카톡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같이 있었던 친구에 대한 의심스러운 정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술자리 제안, 뒤바뀐 핸드폰, 더러워진 신발을 바로 버린것, 3시30분의 통화를 숨긴 것, 핸드폰을 바로 교체한 것, 최면수사를 하는데 변호사를 대동한 것등 아직 의심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 같이 있었던 의대생친구 B씨와 아버지도 함께 10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한 손정민군의 부검이 진행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이달 중순이나 말즘에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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