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래방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허민우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잇따라 허민우가 예전에 인천의 유명 폭력조직인 '꼴망파'의 조직원이었던 사실과 조직폭력배로서의 활동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관찰을 받는 기간동안에 살인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목차
허민우 신상
꼴망파에 대하여
허민우의 범죄경력
허민우 신상
허민우의 나이는 34세이며 키는 178cm, 몸무게는 110kg입니다. 5월 17일 인천경찰청은 범인의 인권보호보다 국민들의 알권리인 공공적인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허민우의 신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의 범인인 허민우의 신상공개가 결정되면서 허민우의 나이, 이름, 얼굴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도 범행수법이 잔인하며 시신훼손을 심하게 하는등 강력범죄에 해당하므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꼴망파에 대하여
사건수사도중 살인사건의 범인인 허민우가 과거 인천의 유명 깡패조직 중 하나인 '꼴망파'의 일원이었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987년 만들어진 꼴망파는 7명의 조직원이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신입조직원을 모집하여 조직폭력배가 85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후배조직원들이 나가지 못 하게 무서운 방법이 사용했습니다. 탈퇴하려는 조직원들을 줄빠따 때리고, 18개행동강령을 강요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꼴망파는 자신들의 조직원을 가로채려한다는 이유로 경쟁조직인 '크라운파'에게 보복 폭행행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이 폭력조직 단체는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올렸으나 비교적 최근에 들어선 사채업, 노래방 등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익을 냈으며 비상시에만 집합하여 폭력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꼴망파는 2000년대 주요간부들이 경찰에게 잡히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 졌습니다.
허민우의 범죄경력
꼴망파의 조직원이었던 허민우는 지난 2010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명목으로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자세한 범죄 활동으로는 다른 경쟁 조직폭력배들과 집단 싸움을 하고 2011년 보도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유흥업소에 소개하는 행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러한 조직폭력배와 보도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노래방에 소개한 명목으로 징역과 집행유예를 받고 보호관찰 대상이었던 허민우는 보호관찰 기간동안에 인천 노래방에서 손님을 살해하고 잔인하게 시체를 유기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피의자는 허민우는 보호관찰 대상자였으며, 범죄경력도 있는 사람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신고가 들어왔음에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은 것입니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측은 "내가 알아서 할 문제" 라는 말을 들었고,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출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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