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추가 갑질 논란으로 인해 소속사인 블록베리와 계약을 해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츄과 츄의 어머니가 회사 사람들에게 다소 강하게 말을 한 상황도 보이는데요.
목차
1. 츄 블록베리 계약 해지 이유
2. 츄 소속사 상대 소송
3. 츄 분노의 갑질
4. 츄 주변인 반응
1. 츄 블록베리 계약 해지 이유
2022년 11월 25일 블록베리 소속사가 츄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 문장만 본다면 츄가 극심한 연예인갑질 행태를 해서 소속사가 계약해지를 한 것 같지만 알고보면 츄가 먼저 소속사에게 정산금으로 갑질을 당했습니다.
이달의 소녀에 합류한 츄는 매달 1명 씩 데뷔 하는 이달의 소녀 시스템 덕분에 3개월의 연습생 생활만 하고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블록베리 소속사는 츄와의 계약서에서 교묘하게 장난을 칩니다.
블록베리 | 츄 | |
수익정산 비율 | 70% | 30% |
비용정산 비율 | 50% | 50% |
바로 수익 배분에서 교묘하게 속인 것이다. 츄의 연예계 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을 먼저 회사7 츄3으로 나눈뒤 세금은 5:5로 나누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세금 정산을 나중에 5대5로 하게 되면 츄가 20%더 손해를 보게 된다. 비용이 매출의 70%가 넘는다면 츄의 정산금이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2. 츄 소속사 상대 소송
활동하고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소속사의 정산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츄. 츄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계약서를 본 법원은 츄의 손을 들어줬고, 전속계약서보다 우선시 되는 별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블록베리 | 츄 | |
수익정산 비율 | 30% | 70% |
비용정산 비율 | 50% | 50% |
별건계약서를 통해 수익정산 비율을 소속사3, 츄7로 바뀌었고, 세금정산 비율 또한 5대5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추가적인 조항 때문에 갈등을 빚게 됩니다. 바로 상대방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는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고 즉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입니다.
3. 츄 분노의 갑질
츄는 블록베리 소속사 상대로 제대로 된 정산 내역서류도 받지 못 했으며, 돈도 제대로 받지 못 했습니다. 처음부터 뒤통수를 치는 계약서를 작성한 소속사에서 제대로 된 정산금을 츄에게 지급했을리도 만무합니다.
회사를 상대로 제대로 된 돈과 내역서를 받지 못 한 츄는 이미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스케쥴 활동을 해야하기에 소속사와 소통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미 화가 난 츄는 "마지막 경고다.", "당신네들 할 줄아는게 거짓말 밖에 없냐?", "스케쥴 뺑이 친적 없다. 방송 잡을 능력도 없는 회사" 등으로 강하게 말을 했습니다.
또 한 갑질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츄는 철저하게 계약조항에 따라 블록베리 소속사에게 5,000만원을 배상 받습니다. 이달의 소녀 '플립 댓' 뮤직비디오 촬영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딜레이 되었고, 이에 츄는 소속사에게 집에 간다고 통보합니다. 소속사는 멤버들간의 댄스며, 세트장이며 철수할 수 없기에 츄에게 추가 촬영을 부탁했고, 이에 츄는 어머니와 함께 회사를 상대로 5,000만원을 청구합니다.
4. 츄 주변인 반응
츄와 블록베리가 서로의 주장을 펼치며 대립하고 있지만, 츄와 함께 일을 했던 주변인들은 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츄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 광고사 직원, 언덕위의 제임스 웹툰을 연재하는 쿠당탕 웹툰작가도 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아래는 츄를 응원하는 주변인의 반응입니다.
뮤직뱅크 스태프 - 뮤뱅이랑 유스케에서 조명 스탶으로 일했었는데 아이돌들한테 인사 직접받아본 경우가 (거의 짬좀있는 스탶한텐 인사하는데 자기처럼 짬찌들까진 인사 잘 안온다함. 그게 막 나쁘단게 아니라 당연한거라고.) 손에꼽는다했었음.
딱 네명인가? ㄹㄷㅂㅂ 조2 , ㅌㅁㄹㅇㅂㅇㅌㄱㄷ 수.빈, ㅇㅇㅈㅇ 최.ㅇㅖ.나 그리고 츄 이렇게 네명이었다함.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들음. 원래 아이돌 관심 없었는데.
오늘 생각나서 연락했는데, 자기는 믿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츄가 진짜로 그 언플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츄 지지할거같다함. 오죽 힘들었음 그랬을까 라고. 그런일이 있었음.ㅇㅇ
퀸덤 스태프 - 당시 짧게 라이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두 번 있었고 그 중 한 번이 다.영님과 츄님이 같이 진행하는 코너였는데, 츄님이 라이브 들어가기 직전에 립스틱이 묻은걸 발견해서 급하게 정리를 해야했어요.
급하니까 손수건이라도 쓰시라고 건네드렸는데, 손수건 버릴까봐 미안하다구(브랜드 제품이었음) 대본 종이 북 찢어서 정리하고 방송 진행하셨습니다. 짧은 코너가 끝나고도 현장 분위기 밝게 해주시려고 장난치시면서 인사하고 가시는데 참 화면에서도 현장에서도 에너지 넘치고 따뜻한 분이시다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 여러모로 악재가 겹치는데 오빛분들도 흔들림없이 지우님 응원해주셨음 좋겠어요.
지켜츄 작가 -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는 자기도 힘든데 딴 스텝이 돈 못 받을 까봐 걱정해주던 앤데 내가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거 아니까 그냥 못 보겠어요 하던 애예요~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거 우리가 전부 아는뎅 그래봤자 지우는 더 잘 될 거예요~ 워낙 사람들한테 잘 해서 ㅎㅎ
잡코리아 광고 직원 - 저희 회사에 츄님이 지켜츄로 직접 오셔서 촬영도 하셨고 광고도 촬영하셨는데 정말 계속 방긋방긋 웃으셨고 너무 착하고 열심히 하시고 매너좋은 분이셨어요...
오늘 기사 보고 정말 놀랐고.. 이번일이 잘 해결되서 츄님도 팬분들도 항상 행복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인스픽 광고 직원 -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인스픽 입니다. 당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했었던 츄(본명 김지우) 님의 이슈로 인해 현 상황에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인스픽은 김지우 님과의 촬영과 홍보에 관련하여 현재까지도 소통하며 운영 중에 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으며 오랜 시간 지속되는 힘든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스텝들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밝고 친절한 모습에 현장 모두의 사기가 올라가는 기분 좋은 기억도 남겨주셨습니다.
더불어 갑작스럽게 친필 사인 포토카드를 부탁드렸음에도 흔쾌히 직접 적어 전달해 주시어 모두가 감동했던 소소한 일화까지 저희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인스픽은 논란중인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을 보냅니다.
인스픽 임직원 일동 드림
츄는 누구보다 힘든 위기의 상황에 빠졌지만, 주변인들의 든든한 응원과 증언으로 이 시기를 이겨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츄의 사태가 터지면서 예전에 박진영이 한 방송에서 '겸손'에 대하여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에 츄는 겸손을 쌓아온 과거로 지금의 위기를 빠져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츄 인스타그램
>>지켜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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