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혐의 인정 충격적인 진실

배우 하정우가 지난 2019년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혐의에 대하여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8월 10일 서울 중앙법원에서 진행된 공판은 짧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목차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정황
- 레이저 시술
- 동생 이름으로 투약

하정우 사건 공판 회부
하정우 프로포폴 혐의 인정
하정우와 김용건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정황

2019년 당시 하정우는 과도한 메이크업 및 특수분장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심하게 난 상태였습니다. 이에 하정우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을 소개받아 프로포폴을 투약하게 됩니다.

레이저 시술

처음 하정우에게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나왔을 때 하정우는 즉시 이를 부인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얼굴의 흉터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10회가량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레이저 시술에 대한 강도가 쌔기 때문에 의사의 권유하에 수면마취 프로포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하정우가 피부 시술을 받기 위해서, 의사의 권유로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의견이 강했으며 하정우 또한 불법적으로 시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생 이름으로 투약

하지만 검찰은 하정우의 프로포폴 사건을 1,000만 원 약식기소하며 사건을 다시 붉어졌습니다. 검찰 측은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이라고 판단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진료를 받을 때 자신의 이름이 아닌 동생 이름과 매니저의 이름으로 제출한 것입니다.

sbs-뉴스-하정우-프로포폴-동생-매니저-차명투약-방송사진 — 하정우 프로포폴 차명투약

하정우 측은 미리 병원 측과 입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측에서 하정우가 유명인이고 신상정보가 공개되었을 시 불편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부러 동생 이름과 매니저 이름으로 번갈아가며 프로포폴 시술을 했고, 이에 대해 붉어졌을 때도 공인이라 그랬다는 핑계를 댈 수 있었습니다.

하정우 사건 공판 회부

하정우 프로포폴 사건은 원래 1,000만 원의 벌금형으로 끝날 듯 해지만 법원의 직권으로 공판 회부하면서 정식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정우는 각종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 10명을 선임했으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관해선 모든 걸 인정한 상태입니다.

하정우 프로포폴 혐의 인정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 이제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지가 관건입니다. 애초에 하정우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하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하정우는 이 자리에 서서 신중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모습에 뼈저리게 후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동료와 가족들에게 피해를 줘서 사죄를 드리며, 부끄럽고 염치가 없지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만회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하면서 하정우는 목소리가 떨리고, 목이 멘 듯 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하정우의 변호인 측도 하정우 본인이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인임에도 경솔한 판단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간 병원인만큼 불법성이 미약하니 참작해달라, 소속사 직원들의 생계가 달려있고, 새로운 영화와 드라마 개봉에 앞두고 있어 이에 막대한 경제손실과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으니 한 사람을 재기할 수 없애 만드는 것보다, 배우로서의 좋은 영향력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최종 검찰 측은 하정우에게 벌금 1,000만 원 형을 구형했습니다.

하정우와 김용건

하정우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인기 배우입니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이미지도 좋았기 때문에 이번 프로포폴 투약 사건은 하정우의 팬들에게 크게 놀라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하정우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조심하겠다고 밝힌 모습에서 대중들이 그나마 하정우를 응원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기대가 자리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