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대표 신지예가 윤석열 대선 후보가 있는 국민의힘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신지예는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위원과 페미니스트 문제를 놓고 방송에서 의견대립을 보였던 적이 있는데요.
목차
1. 신지예 국민의 힘 합류
2. 신지예 입장전문
3. 이준석 의견
1. 신지예 국민의 힘 합류
신지예기 국민의힘에 들어가면서 기존의 2030 여성들의 표심까지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지예는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로서 현 여야당이 여성 정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비판한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은 신지예를 영입함으로써 여성폭력을 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예는 조국 딸의 부정입학 사례, 박원순 시장, 오거돈 전 장관, 안희정 사태등을 언급하면서 젊은 여성 청년들의 삶이 짓밟혔다고 주장했는데요.
신지예는 여성의 편에서서 이렇게 여성들이 불합리하게 자신의 삶이 짓밟히고 꿈을 펼쳐보지 못 하는 것에 있어서 확실한 변화점을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아래는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의 합류 입장문 전문입니다.
2. 신지예 입장전문
저는 새시대를 꿈꾸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많은 분께 어렵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오늘부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직을 사임하고 윤석열 후보의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수석부위원장으로 일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행보라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2018년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1.7%로 4등을 했지만 거대 양당의 충격적 편법, 위성정당 설립에 반발하며 오랫동안 몸 담았던 녹색당을 나왔습니다. 당시 제안 받은 의원 자리를 거절하고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편법을 통해 얻은 권력으로 옳은 길을 만들 수는 없기에 그 결정에 후회는 없습니다.
빽도 없고, 든든한 정당도 없이 무소속으로 걸어왔습니다. 컴컴한 폐허 속을 걷는 기분이었지만 유권자들에게 기대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빚지지 않도록 십시일반 후원해주셨습니다.
당선되지 않을 것이 뻔한 후보에게 보내는 응원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돈 빚을 안 지는 대신 저는 지난번 선거보다 더 큰 마음들을 빌렸습니다. 그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정치했습니다.
두번째 빚은 이제 질 것 같습니다. 제가 새시대준비위원회에 들어가는 것을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저는 제3지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습니다.
10월 초 대선전환추진위원회를 만들 결심을 하면서 늦었다는 것도, 그 영향력이 미미하리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했습니다. 그 노력이 다당제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2월에 이르면서 사실상의 대선 구도 전환이 어렵겠다고 낙담할 때 새시대준비위원회가 가진 목표를 들었습니다.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첫 번째 목표는 정권교체입니다. 현 정권과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으로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고, 조국의 ‘아빠찬스’ 사태로 우리 청년들이 최소한 살 수 있는 권리를 강탈했으며,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에 이르는 성착취로 또 여성 청년들의 삶을 짓밟았습니다. 내로남불의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두번째 목표는 정권교체 너머에 있는 세상이었습니다. 공정하고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 특정 권력이 약자들을 맘대로 짓밟을 수 없는 세상, 구악 정치가 발 딛을 틈이 없는 세상, 대통령의 제왕적 권위주의가 사라지는 세상, 어떤 권력도 약자를 짓밟을 수 없는 세상, 승자독식이 아닌 공생의 정치가 이루어지는 세상이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약속했습니다.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입니다. 저는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일원이 되어 윤석열 후보와 함께 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길에 서기로 하였습니다.
10대 때 내가 왜 태어났을까 스스로 질문한 적 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별들 중에 먼지 한 톨 만한 이 곳에서 우주의 시간으로 보면 찰나의 순간 동안 위대한 철학자들이 등장하고, 잔혹한 전쟁이 일어나고, 매혹적인 정치적 약속들이 선언되었습니다.
그 중 어느 하나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한 인간의 삶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살아봐야 알겠지만 결국 귀하고 중함은 다음 세대를 위해서 살고 있는지, 자신의 영혼을 꽃피우기 위해서 살고 있는지의 여부 같다고 생각합니다.
새시대를 준비한다는 것은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를 공공선의 방향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겠지요. 그 점에서는 새시대준비위원회의 마음과 제 마음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부족한 것은 늘 배우고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이준석 의견
이전에 100분토론에서 신지예와 페미니스트 사건으로 날선 토론을 펼쳤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의견이 궁금해지고 있는데요. 이준석은 영입이전에 김한길 위원장이 신지예 영입에 관해 문의를 해 의사를 존중한다고 답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준석은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이 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해준다면 그 선의에 대해서는 의심할 부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준석은 앞서 당의 기본 방침에 있어서 위배되는 발언을 할시 제지 혹은 교정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하며 당의 방침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 부분에서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반박 진짜 쥴리는 미국 하와이에 있다 (+허위 경력기재)
조동연 성폭행 강간범 차영구는 누구? (+강용석 반응)
부산 람보르기니 보복운전 소름돋는 이유 사과문(+사진 영상)
>>신지예 유튜브 채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