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친구와 함께 한강 공원에서 술을 마시다 실종된 대학생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의 서초 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경 반포한강 공원 근처에서 실종자 손정민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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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소식
사라진 이유
친구의 증언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소식
손씨는 사라졌을 당시와 동일한 흰색, 회색, 검정색이 뒤섞인 긴팔셔츠와 검정바치 차림새가 똑같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손정민 씨가 사라진지 엿새째 되는 날이며 손씨의 아버지가 블로그와 전단지를 통해 아들의 제보 소식을 기다린다며 애타게 찾았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 했습니다.
사라진 이유
손정민씨가 한강에서 갑자기 사라진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4월25일 새벽 한강공원 반포 지구 근처에서 22세 남학생 두 명이 전 날밤 11부터 새벽 두 시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많이 피곤했던 두 사람은 잠에 들었고 친구는 새벽 4시쯤 잠에서 깼습니다.
잠에서 깼을 때 친구인 손정민 씨는 이미 안 보였다고 했는데요. 집에 간 줄알고 그대로 귀가한 친구는 손정민씨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은 두절 된 상태였다고 밝혀졌습니다.
친구의 증언
함께 있던 친구도 사라진 손씨가 어디로 갔는지 정확히 알지 못 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친구는 단지 없어진 손씨가 집에간줄 알았다고 전했는데요. 이전에 손씨의 친구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 둘 다 너무 취해서 집에 갈 수 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어머니는 깨워서 보내고 너도 집에 들어오라 라고 했지만 친구는 다시 잠에 들었다고 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손씨측은 집이 한강공원 근처인데 전화했다면 바로 데리러 갈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는지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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