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는 때아닌 경기 불황을 맞이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2020년 3월의 주식장을 미국 시장 한국 시장 할 것 없이 모든 장이 폭삭 주저 않는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이때 주식을 산 사람들은 소위 어떤 종목을 사도 가격이 잘 올랐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국 사람들도 부정적이었던 주식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기도 했으며, '동학 개미 운동'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에 삼성전자와 테슬라 열풍으로 인해 더욱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평생 방송활동만 해왔을 것 같은 유재석도 주식경력으로 따지면 10년이 조금 넘었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유재석이 주식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된 시기는 바로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 때였습니다. 이때는 주가가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하던 시기였는데요. 2020년 코로나처럼 경제 위기가 찾아왔을 때 누군가에겐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충격적인 경제 위기를 겪은 사건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금융기관 손실액 추정액은 약 1조 4천억 달러는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저신용자에게도 무분별하게 주택 대출을 해주는 것) 을 시작으로 시장의 신뢰와 깨지고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2008년 미국 경제 위기로 인해서 9월 15일에는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며, AIG 경영 부실에 의한 구제 금융 논의 등이 이뤄지면서 25일에는 워싱턴 무츄얼(미국 최대 저축은행)이 파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여파는 당연히 한 국장에도 영향을 미쳤고, 이때 유재석이 관심 있게 본 것은 삼성전자였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의 주식이 43만 500원이었는데 비싸서 사지를 못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삼성전자의 주식은 100만 원을 넘고, 200만 원을 넘고, 결국 300만 원까지 넘는 것을 봤는데요. 이때 유재석의 기업의 가치를 몰랐기 때문에 주식에 투자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존 리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서 들은 얘기도 "이 주식을 언제 사는 것이 맞습니까?"라는 질문은 "내년에 오늘 날씨가 어떨까요?"라는 질문과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타이밍'을 언제로 잡아서 투자하려는 것이 가장 잘못된 투자 방법 중 하나이며, 주식 투자는 매입 주가와 상관없이 장기투자로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유재석이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 습관을 길렀다고 합니다.
주식을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종목 추천'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어떤 종목이 지금 사면 좋대"라는 말에 유재석은 어떤 회사인데? 뭐 하는 회사인데?라며 어떤 회사인지 어떤 기업인지 분석을 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정보는 들어도 잘 모르는 기업엔 투자를 하지 않는 편이며, 투자하고 싶은 기업에 관해서는 분석을 확실하게 하는 습관을 들였다고 합니다.
또 한 유재석은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요. 한 종목이 매수를 할 당시 좋은 수익을 내면서 상한가를 쳤지만, 갑자기 주가가 급락을 했다고 합니다. 두려웠던 유재석은 종목을 팔까도 했지만, 손절대신 버티기를 돌입했고, 오랜 버팀 끝에 수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단타를 할 경우 주식차트를 손에서 놓지 못 하고 항상 불안에 떨며, 주가가 떨어지는지 오르는지 신경을 계속 쓰게 되는데요. 이러한 단타 투자의 성향과 맞지 않았던 유재석은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장기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투자습관을 길렀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 유재석을 주식투자와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경제신문을 구독하며, 주식과 관련된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확실히 유재석은 주위의 정보나, 감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공부, 경제지표의 흐름, 본인만의 투자 철학, 기업의 가치 투자 위주로 하고 있었습니다. 또 한 주식 얘기를 함께 나누고 있던 출연자 중 한 사람은 '시가총액'만 보고 높으면 투자를 한다고 말했는데요.
유재석은 이에 대해 시가총액은 기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일 뿐이지 기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이 말 뜻은 그 기업의 주식이 추후에도 오르려면 기업의 실적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총이 높으면 기업이 튼튼하고 안전할 순 있지만, 그 기업의 수익 실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하려는 기업의 현재 '실적'은 어떠한지도 분석을 해야 하는 말을 함께 전했습니다.
또 한 유재석은 마인드에 관해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수익을 20%를 봤어도, 남이 100%, 200%의 수익을 낸 것을 보면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했는데요. 중요한 것은 내가 공부하고 투자한 기업의 주식이 올랐고, 수익을 본 것에 집중해야 하고, 주변 환경 때문에 투자성향이 휘둘리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에 대한 분석이 없으면, 그 기업의 주가가 하락할 때 버티지 못하고 팔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좋은 주식이면 하락장이 오더라도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근거와 힘이 생기는 것이고, 나쁜 주식이면 하락장이 왔을 때 팔 수 있는 결단력이 생기는 것인데요. 결국 본인만의 투자 철학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재석은 이러한 본인만의 투자 철학으로 꾸준히 투자한 결과 100%, 200%에 달하는 드라마틱한 수익은 아니지만, 은행 이자보다 높은 작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본인만의 확실한 투자방식과 철학이 있어야 주위의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일펀데이 <Smilefunday 저작권자(c)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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